언니네가 12월에 이사를 해서 선물했어요.
원래 가죽 소파를 사려고 했는데 가격이 추가 할인을 받은 거라 엄청 좋더라고요.
언니네 고양이를 길러서 털 날림이 너무 심한 편이라, 패브릭 소파는 좀 그랬는데, 보니까 재질이 괜찮을 것 같았어요.
만져보면 굉장히 부드럽고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도 있으면서 가죽 소파랑은 다르게 느낌이 좋아요.
가죽 소파는 사실 취향에 따라 좀 다르긴 하지만 저는 좀 올드한 느낌이 있는 것 같거든요.
이건 거실에 놓으니까 확실히 화사하고 따뜻한 느낌이 더 한 것 같아요.
언니가 소파 엄청 비싼 거 아니냐고 뭐라고 해서 엄청 싸게 샀다고 얘기 하려다가 말았는데 ㅎㅎㅎ
좋은 소파 저렴하게 잘 사서 좋아요. 많이 파세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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